주마강산 승마클럽|승마 후 관리법, 말과 나를 위한 5가지 케어

승마의 짜릿한 즐거움에 흠뻑 빠졌지만, 기승 후 찾아오는 뻐근함과 파트너인 말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신나게 외승이나 트레킹을 다녀온 뒤, 다음 날 끙끙 앓아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혹은 고마운 말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 그저 마방에 들여보내기만 하셨나요? 이런 작은 아쉬움들이 쌓이면 승마의 진정한 즐거움을 놓치게 됩니다. 주마강산 승마클럽에서는 기승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승마 후 관리’라고 강조합니다. 이 작은 차이가 다음번 기승의 질을 바꾸고, 말과의 교감을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마법의 열쇠가 됩니다.

승마 후 필수 케어, 핵심 3줄 요약

  • 말을 위한 케어 땀 식히기, 그루밍, 그리고 충분한 보상으로 최고의 파트너십을 유지하세요.
  • 나를 위한 케어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으로 근육통을 예방하고 다음 기승을 준비하세요.
  • 함께하는 교감 마무리 과정을 통해 말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진정한 동물교감을 경험하세요.

첫 번째, 말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다운

즐거운 기승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속보나 구보, 혹은 장애물 넘기 등 활동적인 운동을 했다면 말의 몸에는 많은 열이 남아있습니다. 사람도 격한 운동 후에 정리운동을 하듯, 말에게도 쿨다운은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말의 심박수와 호흡을 서서히 안정시키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마강산 승마클럽의 숙련된 교관들은 항상 이 정리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안전한 승마를 위한 기본 에티켓이자 말에 대한 배려심의 표현입니다.

정리운동의 기본, 평보

기승을 마친 후 바로 마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고삐를 잡고 말과 함께 5분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걸어주세요. 이를 ‘평보’라고 합니다. 이 시간 동안 말은 가쁜 숨을 고르고, 흥분했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특히 숲속승마나 강변승마 같은 외승을 즐겼다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말과 함께 걸으며 호흡을 맞추는 이 시간은 더없이 소중한 힐링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말관리를 넘어, 깊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털과 발굽을 돌보는 그루밍

쿨다운을 마쳤다면 다음은 그루밍 시간입니다. 그루밍은 단순히 말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행위가 아닙니다. 땀과 흙먼지를 닦아주며 말의 피부 건강을 챙기고, 혹시 다친 곳은 없는지 몸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솔질은 말에게 기분 좋은 마사지 효과를 주어 기승자와의 유대감을 높여줍니다. 주마강산 승마클럽에서는 유소년승마나 어린이승마 프로그램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그루밍에 참여하도록 하여 동물과의 교감 능력과 책임감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그루밍 순서와 도구

그루밍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말의 몸을 세심하게 관리해주세요.

도구 사용법 및 목적 교감 포인트
땀 제거기 (Sweat Scraper) 몸에 남은 물기와 땀을 가볍게 긁어 제거합니다. 말이 시원함을 느끼며 안정을 찾도록 돕습니다.
털솔 (Body Brush) 몸 전체의 흙과 먼지를 털어내고 털을 정리합니다. 부드러운 솔질은 혈액순환을 도와 마사지 효과를 줍니다.
발굽 파개 (Hoof Pick) 발굽에 낀 이물질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말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발굽 건강을 지켜주는 신뢰의 표현입니다.

세 번째, 기승자를 위한 스트레칭과 휴식

승마는 보기보다 훨씬 많은 근력을 사용하는 전신 운동입니다. 특히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안쪽 근육과 엉덩이, 허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승 후에는 근육통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승마가 주는 자세교정, 척추교정, 골반교정 등의 운동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다음 기승을 즐겁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라이더 자신을 위한 케어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취미승마를 즐기는 성인뿐만 아니라 한창 성장 중인 학생승마 참여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승마 후 필수 스트레칭

  • 허벅지 안쪽 스트레칭 바닥에 앉아 양 발바닥을 마주 붙인 나비 자세에서 천천히 상체를 숙여줍니다. 뭉친 허벅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허리 및 코어 스트레칭 고양이 등 자세와 소 자세를 반복하며 기승 내내 긴장했던 척추와 허리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 어깨와 목 스트레칭 고삐를 잡느라 굳어있던 어깨와 목을 가볍게 돌려주고 당겨주어 상체의 피로를 해소합니다.

네 번째, 다음을 위한 승마용품 정리

안전하고 즐거운 승마를 위해 헬멧, 안전조끼, 승마부츠와 같은 개인 장비는 물론, 말에게 직접 닿는 안장, 고삐, 등자 같은 마구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땀과 흙이 묻은 채로 장비를 방치하면 가죽이 손상되거나 악취가 날 수 있으며, 이는 다음 기승의 안전과도 직결됩니다. 주마강산 승마클럽과 같은 전문 승마시설에서는 항상 청결한 장비 관리를 강조하며, 이는 기승자의 기본 승마에티켓 중 하나입니다.

장비 관리의 기본

기승 후에는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솔로 안장과 고삐에 묻은 땀과 먼지를 닦아내고, 가죽 전용 클리너와 오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오랫동안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 승마복과 승마부츠 역시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하여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리를 넘어, 자신과 파트너인 말을 위한 책임감의 표현입니다.

다섯 번째, 긍정적 기억을 심어주는 보상

모든 관리와 정리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해 준 파트너 말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동물매개치료의 효과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힐링의 순간입니다.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작은 간식을 주는 것은 말에게 기승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말과의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보상 방법

간식으로는 당근이나 각설탕, 말 전용 간식 등을 소량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줄 때는 손가락을 오므려 말이 물지 않도록 손바닥을 평평하게 펴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고했어”, “고마워” 와 같은 다정한 목소리와 함께 목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만으로도 말은 당신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작은 교감의 순간들이 쌓여, 단순한 말타기 체험을 넘어선 진정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처럼 승마 후 관리는 말과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소중한 과정입니다. 주마강산 승마클럽에서는 체계적인 승마강습과 맞춤형 레슨을 통해 올바른 기승 기술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감과 관리법까지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근교승마장을 찾고 있다면, 혹은 특별한체험이나 이색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말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승마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말과 함께 성장하는 멋진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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